새벽묵상 · 2026.07.08

말씀 위에 서지 못한 자리

창세기 3:1-24 ·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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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세기 3장의 말씀을 통해 새벽에 함께 하나님의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창세기 3장은 인류 역사의 전환점이라 불리는 타락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의 전환점이지, 하나님의 역사의 전환점은 아닙니다. 에덴동산에서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죄로 인한 불순종 때문에 인간에게 피해를 주고 인간에게 나타나는 모습이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장은 특별히 죄로 인한 고통과 수치와 죽음에 대해 기록합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존재가 되었는가? 왜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창세기 3장의 내용입니다.

창세기 3장에는 선악과가 등장하고, 뱀과 하와가 등장합니다. 뱀이 여자를 유혹합니다. 유혹할 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말합니다.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면 이 뱀의 유혹에 넘어갔겠습니까?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이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 정확한 이해, 그리고 두려움이 부족하거나, 그것을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흔들렸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이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습니다.

마태복음 7장을 보면, 이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자지만,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아서 홍수가 나고 창수가 나면 곧 무너진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하와, 이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지 못했기 때문에, 유혹이 왔을 때에 바로 무너졌습니다. 모래 위에 믿음을 쌓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분명히, 자세히, 확실히 알고, 바른 말씀으로 교육받아야 함을 기억합니다.

둘째, 오늘 본문을 보면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게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앞장 2장 25절에는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서로 부끄러움이 없었다고 기록하는데, 오늘 3장에서는 그들이 벌거벗은 것에 부끄러움을 알게 되어 무화과나무 잎으로 그들의 몸을 가렸다고 기록합니다. 불순종으로 인한 죄로 인해 무엇이 오게 되었습니까? 부끄러움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 부끄러운 것들을 제거하도록 힘쓰고 애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부끄러운 모습, 죄된 모습이 아니라, 또 그것을 가리고 숨기려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죄를 유혹한 뱀과, 죄에 넘어진 여자와, 그 여자로 인한 남자에게까지 심판을 하십니다. 뱀에게는 그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싸우게 되는 심판을 하시고, 종일 흙을 먹고 배로 기어다니는 심판을 하십니다.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더하게 되고 남자를 원하게 되며 남자가 여자를 다스리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남자는 땅을 경작하고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소산을 얻고, 결국 죽음에 이르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보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죄를 지으면 분명 그 죄에 대한 책임이 따릅니다. 죄를 지은 뱀이나 여자나 남자나, 이들은 그냥 말로만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에 대한 값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내가 십자가를 졌다, 너희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라고 말씀만으로 하실 수 없었겠습니까? 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이시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지 않으시고도 우리 인류의 죄를 탕감하고 용서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값에 대한 책임을 지셨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뱀과 여인과 남자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로만 "미안하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책임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세기 3장은 완전했던 창조와 그 이후에 전개되는 인류의 죄, 그리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는 장입니다. 이 3장에서 에덴을 상실하고 에덴에서 쫓겨나지만, 그 이후 인류의 역사는 그 에덴을 찾고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하나님께서 성경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 가운데 아브라함의 언약, 출애굽, 다윗,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역사,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3장에서부터 무엇을 보여 주십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또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배려와 희생이 있음을 인류 역사에 보여 주기 시작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더욱 견고하게, 굳게 서기를 기억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여, 내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책임을 지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며, 오늘 하루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하나님의 희생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함을 봅니다. 주의 진리의 말씀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 바른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어떤 홍수와 창수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과 배려와 은혜를 더욱 기억하게 하셔서 오늘 하루도 부끄러움 없는 하루가 되도록 주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1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더 정확히 배우고 그 위에 서십시오.
  • 2죄를 가리고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어놓아 부끄러움 없는 하루를 사십시오.
  • 3잘못한 것이 있다면 말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으로 감당하십시오.

기도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함을 봅니다. 진리의 말씀을 바로 알게 하시고, 그 반석 위에 굳건히 서서 어떤 홍수와 창수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과 배려와 은혜를 더욱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부끄러움 없이 주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유튜브 자동자막을 정리한 설교 전문입니다. 실제 낭독 내용과 표현·인용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