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애굽기 13장 1절부터 22절까지 말씀을 통해서 「이는 내 것이니라」라는 제목으로 오늘 이 새벽에 같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출애굽기 12장에서는 그 밤에 여호와께서 애굽 집과 이스라엘 집을 넘으면서,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가 발려 있는 이스라엘의 집은 살아남고 애굽 집에는 모든 장자가 죽는 심판을 하셨습니다. 바로의 장자에서부터 옥에 갇혀 있는 사람의 장자까지, 또 모든 짐승의 첫 새끼까지 다 죽임을 당한 것을 우리가 알고 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그 밤은 여호와의 밤이라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밤이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12장 42절에 보면 이 밤은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밤에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너희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떠나라고 말합니다.
12장에서 하나 더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46절에 보면,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집 안에서 그 고기를 먹는데 어린 양의 뼈는 꺾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유월절 어린 양이라고 표현하는데,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이미 숨지셨으므로 병사들이 예수님의 뼈를 꺾지 아니하였다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그래서 1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13장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어느 길로 가야 한다고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했으니 이제 이들은 다 나의 것이다. 2절입니다.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지키시면서 이는 내 백성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바꿔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백성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13장 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까운 길로 가지 아니하시고 먼 길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이들은 전쟁을 모르기 때문에 혹 전쟁이 일어나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까운 길이 아니라 먼 길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때로는 가까운 길이 있는데, 가까이 보이는 성공이 있는데 뭔가 돌아가는 것 같고 멀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할 때에 낙심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길을 돌아가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3장 2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비추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22절 마지막에는 그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을 돌아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가는 길 앞에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는 여전히 낯설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낮의 볕도, 밤의 어둠도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선 길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지켜 주시고 떠나지 아니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가까운 길이 있는데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막상 돌아가는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지켜 주십니다. 우리의 인생길이 먼 길로 돌아가도 하나님께서는 떠나지 아니하십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먼 길을 가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처음 난 자녀들을 값을 치르고 되찾지 않았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속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의 피로 살아나고 생명을 얻은 것처럼, 오늘 우리는 대속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살아났고, 지킴을 받으며, 하나님이 떠나지 아니하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큰 은혜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 하루 기억하시고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 밤에 지키신 처음 난 것들을 내 것이라 부르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도 주님의 것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길이 돌아가는 것 같은 날에도 앞서가시는 우리 주님을 믿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뒤를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유튜브 자동자막을 정리한 설교 전문입니다. 실제 낭독 내용과 표현·인용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