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 2026.07.07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심

창세기 2:4-25 · 2026.07.07

본문 개관

창세기 1장이 창조의 전체 그림이라면, 2장은 그 창조를 사람과 동산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2:7). 사람은 스스로 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시고 그분의 생기로 살아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묵상

1. 하나님의 사람은 부끄러움 없는 관계 안에 삽니다

성경은 엘리야, 엘리사, 그리고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부릅니다(딤전 6:11).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부끄러움 없는 관계여야 합니다. 다윗은 늘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 내게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시 139:23, 51:10). 오늘 나와 하나님 사이에 부끄러운 것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면 고백하고 회개하여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2. 노동은 타락 이후가 아니라 창조 때부터 주신 거룩한 소명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2:15). 땀 흘리는 수고의 고됨은 타락의 결과지만(3:17-19), 일 자체는 타락 이전 에덴에서부터 주어진 선하고 존귀한 소명입니다. 직업을 가지고 그 일에, 그리고 하나님의 일에 힘써 수고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 하나님은 사람에게 언어의 다스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고(1:3), 그 형상을 입은 사람의 말에도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짐승들을 아담에게 이끌어 오셔서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게" 하셨습니다(2:19). 무에서 유를 만드는 창조의 말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형상을 입은 사람에게 이름 짓고 다스리는 말의 힘을 주셨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처럼, 그 힘으로 오늘 창조적이고 위로가 되며 긍정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4. 혼자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좋았더라" 하신 하나님이 딱 하나 "좋지 아니하니"라고 하신 것이 사람이 혼자 있는 것입니다(2:18). 하나님은 돕는 배필을 지어 이끌어 주십니다. 사람이 스스로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십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2:25) — 하나님과의 관계처럼,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속이지 않고 거짓 없는 부끄러움 없는 관계여야 합니다.

오늘의 적용

  • 1하나님 앞에 가리고 있는 부끄러운 것이 있는지 살피고, 정직한 영을 구하십시오.
  • 2오늘의 일을 창조 때부터 주신 거룩한 소명으로 여기고 힘써 감당하십시오.
  • 3오늘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살리는 말인지 점검하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신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부끄러움 없는 진실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윗처럼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 기도하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주신 일을 힘써 행하며 언어의 다스림을 바르게 사용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위 내용은 설교 요약입니다. 실제 강단에서 선포한 내용과 표현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