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 · 2026.09.15

나그네의 축복, 나그네의 고백

창세기 47:1-31 · 2026.09.1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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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세기 47장 1절에서부터 31절까지의 내용을 통해서 "나그네의 축복, 나그네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이 새벽에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창세기 47장은 야곱이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과 상봉을 하고, 그리고 애굽의 지도자였던 바로를 만나는 그런 상황이 오늘 본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통해서 오늘 세 가지를 우리들이 같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 번째는, 나그네가 왕을 축복하였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8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바로가 야곱에게 그 나이를 묻습니다. 그때에 야곱이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라. 나는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라고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사실 야곱의 인생은 자랑할 것이 없는 그러한 인생입니다. 형을 속이고, 또 라반에게 속고, 그리고 또 아들을 잃은 줄 알고 그 세월 속에 살았는데, 다시 또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 고백을 해요.

그러한 고백 속에서 이 야곱은 이제 무엇을 얘기하고 있냐면, 그런 험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에게서는 축복의 말이 나왔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 야곱이 이렇게 험한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입에서 축복이 나올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는가라는 것을 오늘 우리들이 같이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그가 이 험한 인생 속에서도 이렇게 축복의 말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 약속을 그가 끝까지 붙들고 있었다라는 것이 오늘 우리들의 결론이죠. 또 성경이 말해 주는 그러한 내용이라고 우리들이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들도 평탄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험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약속이라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이렇게 나그네 인생을 살아왔던 야곱이 가진 힘이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느헤미야에 보면, 느헤미야가 유대인들에게 얘기를 하죠.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다"라고 이렇게 느헤미야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나의 힘은 무엇인가? 나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겠는가라는 거예요. 우리들의 힘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고 언약과, 그리고 믿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한 줄로 한번 결론을 내리면, 오늘 여러분들은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오늘 하루 여러분들이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부터 26절까지 이렇게 내용을 보면, 이제 애굽에 흉년이 들어섰고 흉년이 계속 진행이 되잖아요. 그래서 온 백성들이 이제 돈도 떨어지고, 그래서 가축도 내놓고, 그리고 결국에는 자기 땅과 몸까지도 바로에게 다 내어놓고 바로의 종이 되는 것이 기록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25절에 보면 이들이 어떤 고백을 하냐 하면,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애굽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가진 것을 다 내어놓고, 이제 마지막으로 그들이 바로의 종이 되겠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보면 이들이 이렇게 종이 되겠다라고 하면서도 은혜를 입었다라고 이렇게 고백을 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 애굽 백성은 자기 몸을 값으로 내고 그리고 살았어요. 그런데 우리는 값으로 내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값이 치러졌다는 것이죠. 이 애굽 사람들은 그들이 값을 치르면서 자기의 몸을 내주어서 그 값을 치르고, 또 그렇게 종이 되었음에도 그들은 은혜를 입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우리는 값으로 치를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값으로 치를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은혜를 입었다라고 하면, 그 은혜가 얼마나 큰가라는 거예요.

이 애굽 사람들은 값을 치러도 은혜를 입었는데, 우리는 값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은혜를 입었으니, 우리들이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가라는 것을 우리들이 먼저 생각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은혜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아무런 값을 치르지 아니하여도 우리들이 받았던 그 은혜를 오늘 우리들이 기억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야곱이 죽을 날이 가까웠다고 이렇게 기록을 해요.

27절에서부터 31절에 있는 내용을 보면, 이제 야곱이 마지막 유언을 하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보면 이 27절에 야곱이 애굽 땅에서 번성하였다라고 이렇게 기록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애굽에서 번성을 하였는데, 그러나 그 번성하였던 애굽 땅은 그들의 약속의 땅이 아니었다라는 것을 우리들이 생각을 해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야곱이 애굽에서 번성한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곳에서도 — 약속의 땅이 아니었지만 —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신 것을 우리들이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복을 받고 그곳에서 풍성하여졌다고 하여서, 그것이 약속의 땅은 아니었다라는 것을 우리들이 보게 돼요.

그래서 야곱은 이렇게 유언을 남기죠. 그가 죽으면 내 모든 것을 조상의 묘지로 장사하라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요. 번성한 땅에 묻히지 아니하고 나는 약속의 땅으로 가겠다라고, 이렇게 야곱이 그의 아들에게 유언을 남기고 고백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야곱은 평생을 나그네로 살았다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 있는 내용을 보면,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땅에서는 다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다라고 얘기하면서,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였다라고 히브리서에서 기록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위하여서 한 성을 예비하셨다라는 것을 이들이 고백을 해 주고 있는 것이죠.

그렇게 보면 사실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자리가 아무리 풍족하여도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가 아무리 빈약하여도 여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이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뭐라고 고백을 했냐면,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야곱이 가나안에 묻히기를 원했던 것처럼, 사실 우리들은 이미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본향에 간다는 것을, 본향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이 소망하면서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늘의 시민권으로 본향을 바라보면서 여러분들이 살아가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 감사를 드립니다. 평생 나그네 길을 걸어가는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 서 있는 자리가 낮아 보여도 우리가 붙든 것이 주님의 약속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값을 치르고 사신 바 된 우리의 삶을 우리 것인 양 살지 않게 도와주시고, 이 땅의 풍족함에 마음을 다 내어 주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하늘의 본향을 예비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오늘의 적용

  • 1오늘 내 길이 험하게 느껴진다면, 야곱처럼 내가 붙든 것이 하나님의 약속임을 다시 확인하십시오. 형편이 아니라 약속이 나의 힘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 2아무 값도 치르지 않고 살리심을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값 주고 사신 바 된 이 삶을 내 것인 양 쓰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 "내가 주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고 고백하며 주의 것으로 사십시오.
  • 3지금 있는 자리가 풍족하든 빈약하든 여기가 끝이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이 땅의 풍족함에 마음을 다 내어 주지 말고, 하늘 시민권을 가진 나그네로 본향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평생 나그네 길을 걸어가는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 서 있는 자리가 낮아 보여도 우리가 붙든 것이 주님의 약속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값을 치르고 사신 바 된 우리의 삶을 우리 것인 양 살지 않게 도와주시고, 이 땅의 풍족함에 마음을 다 내어 주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하늘의 본향을 예비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유튜브 자동자막을 정리한 설교 전문입니다. 실제 낭독 내용과 표현·인용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